반도체는 향후 수년간 생성형 AI와의 연계성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000조 원대를 오가는 타이탄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생태계가 크게 확장될 것이다 .AI 반도체는 기본적으로 전기 소모가 많고 발열량도 매우 높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주목받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미 인텔이 그 예고편을 보여줬다. 2024년 8월 2일 인텔이 하루에 26.05%의 주가 폭락을 기록하며 50년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는데, 생성형 AI 생태계에 경쟁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판단 때문이었다. 반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생태계에 편입된 기업들은 대부분 주가 상승을 경험할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