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산은 순환한다. 과열이 있고 과하게 침체하는 시기가 있다. 높은 가격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만 무리한 포지션을 잡게하고, 자산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시장에서 퇴출당하게 만든다. 한번 퇴출당하면 시장에 재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시자이 저점이라면 그때는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 시장은 끝없이 순환하는 게 기본 생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이 어떤 상태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할 때 좋은 방법은 해당 자산의 상승 폭과 하락 폭의 상~하한선을 고려하는 것이다. 한국 부동산의 경우 서울은 멀티플이 최대 1.9배를 기록한 것이 정점이며, 이는 1.8배인 지금 대비 약 6% 내외의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하락의 경우에는 1.4배를 기록한 바 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