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은 이유

앗아뵤 2024. 9.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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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가, 도박인가?

 

역사적으로 보면, 주식투자는 채권투자보다 틀림없이 수익이 높았다.

 

실제로 1927년 이후 주식은 연평균 수익률이 9.8%였던 반면, 회사채는 5%, 장기 국채는 4.4%, 단기 국채는 3.4%였다.

(다른 자산이 주식보다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우는 있었으나 한순간만 그럴 뿐이고 대체적으로는 주식의 수익률이 더 좋다.)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측정한 장기 인플레이션은 연 3%이므로,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연 6.8%다.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단기 국채의 실질 수익률은 0이었다. 그렇다. 전혀 가치가 없었다.

 

주식의 수익률은 9.8%고 채권의 수익률이 5%라면 그 차이가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다음 우화를 들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1972년 말 립 밴 윙클(Rip Van Winkle)이 연수익률 5%짜리 회사채에 2만 달러를 투자하고 60년 동안 잠들었다면, 그는 깨어났을 때 37만 3,584달러를 쥐게 되었을 것이다. 이 돈이면 멋진 콘도와 볼보 승용차를 사고 머리를 깎을 수 있다. 반면 연수익률 9.8%로 주식에 투자했다면, 545만 9,720달러를 쥐엇다.(그는 잠들어 있었으므로 1929년 대공황이나 1987년 폭락에도 놀라서 주식을 헐값에 팔아버리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1927년 네 가지 상품에 각각 1,000달러씩 세금 없이 복리로 투자했다면, 60년 뒤에는 다음과 같운 금액이 되었을 것이다.

 

단기 국채 7,400달러

장기 국채 1만 3,200 달러

회사채 1만 7,600 달러

주식 27만 2,000 달러

 

대폭락, 불황, 전쟁, 경기침체, 행정부 10회 교체, 수없이 바뀐 치마 길이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전반적으로 회사채보다 15배, 단기 국채 보다 30배가 넘는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그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주식을 보유하면 회사의 성장이 당신 몫이 된다. 당신은 번창하고 확장하는 회사의 파튼이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을 보유하면 당신은 언제든지 교체될 수 있는 자금 공급자에 불과하다. 누군가에게 자금을 빌려주면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는 원금에 이자를 보태서 돌려받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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