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거인의 어깨 1,2권 둘 다 읽어봈습니다.

앗아뵤 2023. 6. 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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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쉬는 날에도 책을 즐겨서 읽는 건 아니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짬날 때 깔짝깔짝 읽는 정도라 2권 읽을 때 까지 약 4개월 쯤 걸렸네요 ㅎㅎ

 

이 책을 읽음으로서 저의 투자가치관이 조금 더 확장된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동시에 "내가 공부를 해봤자 무슨소용이지?" 하는 생각도 동시에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저의 투자가치관이 확장된 것 같은 기분이 든 이유는 저 자신이 홍진채대표님 만큼 기업분석을 열심히하고 기업탐방을 가는 것도아닌데 개별종목을 투자한다고 해서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확신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을 냈습니다.

 

그 이유는 저 자신이 실제로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 만큼 기업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기업탐방을 하지않고 저는 저희 회사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을하며 투자를 하기위한 자금을 버는데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저는 갖고있던 삼성전자우선주를 모두 전량매도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삼성전자 주가가 꾀 오르고있는 중이지만 이건 결과론적인 이야기니까 일단 잠시 내려놓고)

제아무리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1등기업이고 돈을 잘 벌고 제무재표가 건실한 기업이라 할지라도 막상 개별종목을 투자하고 있으면 "삼성전자가 애플과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반도체시장에서는 TSMC나 엔비디아같은 강한 경쟁자도 있는데, 전자제품쪽으로는 삼성전자보다 LG쪽이 좀더 좋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이런 저의 마음의 불안을 떨쳐내고 좀 더 건강한 정신을 지니고 투자활동을 하기위해 [개별종목인 삼성전자를 매도한다.] 라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후 저는 ETF쪽을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책에서는 시장지수ETF를 적극추천합니다.)

 

뭐 ETF에 투자한다고 해서 주가가 안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고 계속 떨어지기만 떨어지면 그것도 불안하긴 하지만 개별종목에 비하면 좀 덜 하니까요 ㅎㅎ

심지어 저는 배당주ETF쪽으로 비중이 많습니다.

주가가 떨어진다 할지라도 배당률은 배당금 / 현재주가 이니까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이번기회에 주식수를 더 늘려서 다음에 배당을 받을 때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데로 언젠가는 제가 처음 삿을 때보다 더 비싼값에 되팔수 있으니까 더 좋으니까요 ㅎㅎ

(되팔날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ㅋㅋㅋㅋ)

 

1,2권의 인기를 보고 나중에 3권도 낸다고 하시는데 저는 굉장히 재밌게 읽은 사람으로서 제발 3권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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