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여행 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 3년여간 위축되었던 사람들의 여행 욕망이 2023년 엔데믹 이후 회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21년 122만 명, 2022년 655만 명이던 해외여행객이 2023년에는 2271만 명 정도로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9년 해외여행객이 2871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이전으로 거의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이 기세를 이어 2024년에는 코로나19 전보다 해외여행객 수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 에 따르면 사람들이 2023년에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금액은 코로나 전인 2019년을 뛰어넘었다. 또한 항공권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