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하면 코카콜라를 빼놓을 수 없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수 십년간 장기 투자하면서 배당금만으로도 투자원금 이상을 뽑아낸 기업이기도 합니다.
제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머리와 손가락이 종종 따로 움직일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수익실현을 할 때 입니다 ㅋㅋㅋ
머리로는 장기투자를 하는게 좋다고, 배당을 계속 주니까 매도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몰게 수익을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매도를 하곤 합니다 ㄷㄷ;;
(사실 배당을 주는 기업은 매도를 하는게 별로 좋진 않고 계속 들고 있는게 좋지만;;)
그럴 때 마다 워런 버핏님을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어떻게 한 주식을 수십년 동안 팔지 않고 계속 들고 있을 수 있을까 싶어요 ㅎㅎ
미국주식에서 음료회사라고 하면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주식이기도 한 코카콜라는 평균 배당수익률이 3.1% 인데 최근에 주가가 좀 올라서 배당수익률이 2.7% 정도에 내려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코카콜라는 매년 배당금 인상을 잘 해주진 않습니다.
약간 물가상승률에 따라가기만 하는 정도(?) 의 배당금을 인상해주는 정도입니다.
월봉 차트인데 가장 최근에 음봉이 나온것 말고는 11개월, 약 1년 동안 매월 우상향을 해왔습니다 ㅋㅋ
(무시무시한 괴물차트;;)
기업 이름에 "콜라" 라는 글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말 그대로 콜라만 판매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코카콜라 라는 브랜드 안에 콜라 말고도 굉장히 많은 음료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망고주스나 환타 같은 음료수도 코카콜라가 갖고 있는 브랜드 였더군요 ㅎㅎ
식음료주식이 좋은게 아무래도 필수소비재다 보니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요?
상승도 좀 더디긴 하지만 진짜 말 그대로 예적금 대신에 넣어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될 정도 입니다.
(물론 한 달뒤에 꺼내서 써야 할 돈은 당연히 안 되겠지만 기약없는 비상금 같은 개념으로 보면 좋을듯?)
코카콜라의 재무를 보면서 의외의 부분에서 굉장히 깜짝 놀랐습니다. ㄷㄷ
부채비율이 약 160% 정도가 되더라구요;;
코카콜라가 브랜드 인지도도 좋고 장사도 잘 하니까 막연하게 "부채비율 되게 낮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보고 "내가 지금 잘 못 본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ROE는 또 높더라구요? 무려 40%나 됩니다.
PER은 약 25정도 나오구요. 이정도 PER은 그냥 무난한듯?
제가 재무재표를 아무래도 잘 모르다보니 좋은 건지 나쁜건지 제대로 파악 할 순 없겠지만 주식초보는 부채비율이 100% 넘어가는건 투자를 안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 형님께서 코카콜라를 4억주나 들고 있는 이유는 또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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