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슈퍼개미의 왕초보 주식수업 - 주식투자로 부자를 꿈꾸는 주린이의 교과서

앗아뵤 2022. 11.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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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을 하기 전인 젊은 세대의 경우 은행 예금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쉽게 큰돈 벌기

주식투자를 시작한 초보들에게 주식투자를 왜 시작했는지 물어보면 다음 세 가지 중에 한 가지 대답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1. 주변에서 금리가 너무 낮으니까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해서
  2. 친구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연봉 이상의 투자수익을 너무나도 쉽게 냈다고 자랑해서
  3. 지인이 좋은 종목을 알려줄 테니 빨리 주식 계좌를 만들라고 해서

독자 여러분은 몇 번이라 답하셨습니까?
어디에 해당하든 주식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주식투자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주식 계좌를 만든 이후에 보다 편한 투자생활과 보다 좋은 투자수익률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성공한 투자자에게는 세 가지 자유가 주어진다.

먼저 성공한 투자자로서 주식투자에 성공하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세 가지 알려주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경제적 자유입니다.
물론 경제적 자유는 모든 부자가 누릴 수 있는 자유지만, 주식투자로 성공한다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확실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공간적 자유입니다.
성공한 주식투자는 회사나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 없이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성공한 투자자들이 세계여행을 다니거나 외국에 거주하면서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인간관계의 자유입니다.
사실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었을 때,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바로 인간관계의 자유입니다. 이 세상에 돈을 벌기 위한 어떤 직업도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은 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그 속에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부동산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도 인맥형성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주식시장에서나 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면 되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인간관계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먼저 할까? 계좌를 먼저 만들까?

계좌를 만들기 전에는 열심히 공부하기 쉽지 않다는 것과 주식투자는 이론공부와 실전공부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경험이 쌓인다는 것 때문에 계좌부터 먼저 만드는 것도 장점은 있습니다.
계좌를 만들지 않고 공부부터 하다가 지쳐서 공부도 안 하고 계좌도 안 만드는 상황보다는 계좌를 먼저 만들되 소액으로 투자하면 보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존리 대표님이 흔히 하신말씀 "액션을 취하라"


첫 거래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첫 투자 종목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첫 종목에서 수익이 크게 날수도 있고, 반대로 사자마자 떨어져서 주식투자에 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첫 투자종목이 올랐다고 투자 인생이 활짝 피는 것도 아니고, 내렸다고 투자 인생이 망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첫 매매가 중요한 이유는 종목 선정을 누가 했는지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공부에 대한 동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투자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생활 속의 종목 발굴법을 가장 쉽고 좋은 첫 종목 선정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피터 린치, 강방천 회장도 추천했던 방법.
좋은 기업이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업을 말 하는 것이다.)

좌 - 피터 린치, 우 - 강방천 회장


이익 관련 용어는 확실히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의 목표는 좋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를 하는 것인데, 좋은 기업이란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높은 이익률을 보이는 기업입니다.
이익이 많이 나는 기업은 배당을 많이 할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배당을 하지 않더라도 내부유보로 재투자되어서 기업이 성장한다면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주생아, 주린이, 중수, 고수, 슈퍼개미 중에 난 어디쯤?

단순하게 주식책 1권도 안 읽었으면 주린이, 10년 투자경험이면 고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식투자의 결괏값인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면 고수, 시장수익률 미만이면 하수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성공 투자라는 꿈을 꾸지만 반드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는 실력에 따라서 투자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왕초보일수록 대중적인 산업의 톱픽종목, 즉 시가총액이 큰 '우량 대형주'에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
그것이 종목 선정의 선택 범위를 좁히고, 매매 타이밍을 잘못 잡을 확률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우량 대형주로 가장 유명한 삼성전자


동학개미와 서학개미의 장단점을 알자

우리나라 주가 지수와 미국 주가 지수를 단순 비교하면 미국 증시가 평균적으로 우상향의 각도와 기간이 더 나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 주가 지수 ETF가 아닌 종목투자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저는 해외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 세 가지는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접근성입니다.
국내 주식을 투자할 때 리포트, 공시, 뉴스, 실생활에서 접근 등과 비교하여 해외 주식의 접근성을 보면 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종목 선정 루틴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환율에 대한 이해입니다.
국내 주식에 원화로 투자한다면, 미국 주식에는 달러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환율의 등락에 따라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셋째는 비용차이입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국내 주식 투자와는 다른 거래수수료와 세금의 차이를 미리 인식하기 바랍니다.

무조건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우리나라 주식투자나 미국 주식투자나 성공의 요인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집중 투자보다 분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몇 종목부터 분산 투자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투자자의 관리능력과 금액에 따라 최적의 종목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종목은 정말 위험한 몰빵 투자이고, 적어도 세 종목 이상이 되어야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재테크 세계에서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무위험 자산에는 매우 낮은 무위험 수익률이 존재하고, 주식이라는 위험 자산에는 무위험 수익률에 위험 프리미엄이 더해져 기대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프리미엄은 거저 얹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확실한 위험 자산은 없다는 뜻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한 종목에 전 재산을 거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잃어도 되는 소액이라면 상관없지만 지켜야 될 중요한 돈이라면 분산 투자의 원칙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워런 버핏이 했던 말을 덧붙이지만 "필요한 것을 얻기위해 리스크를 어늦어도 감수하는건 있을 수 있으나,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얻기위해 필요한 것을 거는 것은 미친짓입니다." 라는 말을 했었다.)

(피터 린치가 들어준 예시의 경우, A라는 종목은 주가가 오르기만 하는 종목이고, B라는 종목은 주가가 떨어지기만 하는 종목일 경우 각각 100만 원씩 투자했을 때 이 계좌의 수익은 필연적으로 플러스가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주가가 떨어져서 돈을 아무리 많이 잃어버려도 100만 원을 잃는 것이지만 주가가 오르는 것에 한해서는 그 한계가 정해져있지 않고 그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있기 때문에 플러스가 된다 라는 예시를 들어준적이 있다.)


톱다운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하자

톱다운(top-down)분석과 보텀업(bottom-up) 분석중에 톱다운 분석을 절대원칙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20년 투자 경험으로는 보텀업보다 톱다운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략이라는 생각에 지켜야 할 두 번째 성공 투자 절대법칙으로 꼽았습니다.


타이밍보다 종목 선정이 훨씬 중요하다

종목 선정이 중요하다는 투자자도 있고, 매수, 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종목 선정 80퍼센트, 매수 타이밍 5퍼센트, 매도 타이밍 15퍼센트 비율로 중요도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천개 종목중 투자할 종목 하나를 찾는 것은 확률적으로 아주 낮기 때문.)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종목을 선정해서 매수하고, 매수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즉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종목 선정입니다.
종목 선정을 한다는 것은 매수 후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종목 선정을 너무 쉽게 해왔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종목 선정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타이밍이 너무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밍이 어려운 분들에게 매도 타이밍 잡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분할매도입니다.
분산 투자로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분할 매도로 시점의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매수이유가 없을 때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매수 종목 선정을 직접 했다면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매수할 이유가 사라져버렸다면 보유할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이론적으로는 알겠지만 실행이 어려운 분들은 '%접근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즉, 매수를 할 때 매수가에 일정 퍼센트를 곱해서 이익 실현 매도 가격과 손절 매도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그 가격에 왔을 때 기계적으로 매도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항상 이익률을 손해율보다 높게 정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이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주식투자 공부하면 성공투자 가능하다

재능 없이 1등은 힘들지만, 노력하면 상위권은 가능하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세요.
주식투자에서 실패했다면 운이 나빠서도, 재능이 없어서도 아닌 노력을 안 해서입니다.
(어떤 일이든 노력은 필수조건)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주식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지식은 책과 증권사리포트를 읽으면서 쌓아 나가시면 됩니다.
경험은 어떻게 쌓을까요? 시간이 지나지 않고서는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모든 투자자들에게 흘러가는 시간이 경험으로 적립되지는 않습니다.
한손에는 HTS, 한손에는 DART를 가지고 시장 분석하고 예측하고 대응하는 투자자들에게 시간이 돈으로 바뀌어 돌아올 것입니다.

(참고로 HTS는 컴퓨터로 편하게 매수, 매도를 하라는 뜻에서 한 말이 아니라 모바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더 쉽고 많이 접해서 공부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전자공시DART


주식 관련 스테디셀러는 꼭 보자

스테디셀러를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많은 사람이 본 것을 나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식투자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공감 능력입니다.
다른 주식투자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한다면 시장을 읽는 눈이나 종목을 보는 눈이 더 좋아질 것 입니다.

둘째, 오랜 기간에 걸쳐 사람들이 찾는 다는 것은 적어도 주식투자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지만, 그 흐름을 관통하는 원칙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우리는 전설의 투자자들이 쓴 스테디셀러의 행간에서 그 원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몇 권을 읽어야 할지 궁금해하지 마시고 계속 책으로 주식 공부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증권사리포트는 약인가? 독인가?

주식 책으로 이론을 공부한다면 실전은 무엇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요? 증권사리포트, 다트(전자공시시스템), 그리고 HTS를 보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증권사리포트는 초등학생들이 매일 공부하는 학습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우 유능한 분들이 산업별로 파트를 맡아서 양질의 산업분석과 종목 분석리포트를 매일 제공하는데 안볼 이유가 없습니다.
초보일수록 반드시 증권사리포트를 읽기 바랍니다.
증권사리포트의 시황 분석과 산업 분석은 약으로만 쓰이지 독이 될 것은 없는데 종목 분석은 사용하는 투자자에 따라 독으로 쓰일 수도있습니다.
종목 분석리포트를 무조건 맹신하고 따라서 매수하지 마시고 종목 분석을 어떤 방법으로 하였고, 투자 아이디어는 무엇이었는지를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봐야 하는 많은 공개정보들 중에 원본 데이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시' 입니다.
공시를 보고 애널리스트가 리포트를 쓰고, 기자가 경제뉴스를 쓰며 투자자들이 종목의 분석을 합니다.


오락가락 경제뉴스에 흔들리지 말자

시가총액 메뉴를 매일 보다보면 시가총액상위기업 중에 어떤 기업의 순위가 올라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업종의 상승 탄력을 확인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산업을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두 종목이 별도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우'가 붙은 것은 대체 뭐지?" 하는 궁금증이 있을 겁니다.
'우'가 붙은 주식은 우선주입니다. 우선주와 대비되는 개념은 보통주 입니다.
보통주는 주식의 기본 권리인 의결권이 있는 그야말로 보통의 통상적인 주식을 뜻합니다.
이에 비하여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반면 이익을 우선해서 배당받거나 더 높은 이익을 배당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배당투자를 한다면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의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싼 기업을 찾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때로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훨씬 높은 주가를 형성할 때도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투기적수요가 붙은 경우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식수가 훨씬 적으므로 시가총액이 낮습니다.
낮은 시가총액은 세력들이 주가를 움직이기에 좋다는 뜻입니다.
가끔 시가총액이 매우 낮은 우선주가 비정상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이며 급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투자 관심 대상으로 접근하지 않길 바랍니다.


고배당주는 좋고 저배당주는 나쁘다?

기업의 입장에서 매년 당기순이익이 발생한다면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또는 기업에 내부 유보를 시켜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배당으로 사외 유출되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부유보하여 재투자에 성공한다면 주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따라서 고배당주가 좋고 저배당주 또는 무배당주가 나쁘다고 말할 수 없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배당을 하지 않지만 높은 재투자 수익률로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배당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주가의 변동에 상관없이 장기 투자를 해야 배당 수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대형주 vs 중소형주 어디에 투자할까?

왕초보시기에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목 선정의 선택지를 줄이고 대형주에 포커스를 맞추어 종목을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이 실패의 확률을 낮추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대형주(우량주)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제1의 산업은 반도체이다

'미래 산업의 쌀' 이라고 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과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입 타이밍이 맞물린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최적 포트폴리오에도 반도체 관련주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향후 최대 주력 산업은 자동차

세계 각국정부의 탄소 제로 정책 때문이며 지금은 선택사항인 가솔린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의무가 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보여줌.)

전기차 분야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성장시키고 있다면 자율주행 분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너도, 나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인텔, 아마존, 애플까지 모두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든 것은 자율주행이 막연한 것이 아니라 시간문제이고 반드시 맞이할 미래세계임을 보여줍니다.

스마트폰과 무선통신이 1990~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듯이 향후 다가오는 미래에서 자율주행차와 AI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이 가장 뛰어나며,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준 테슬라


효율적 시장 가설과 랜덤워크 이론

첫째, 효율적 시장 가설입니다.
이는 주식시자으이 가격은 이용 가능한 정보를 충분히 즉각반영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즉, 어떤 투자자라도 정보를 기초로 한 거래에서는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정보의 범위에 따라 세 가지로 시장을 구분합니다.

약형 시장 : 가격이나 수익 등 역사적 정보에 기초한 거래에 의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음.
준강형 시장 : 공식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에 기초한 거래에 의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음.
강형 시장 : 모든 이용 가능한 정보에 기초한 거래에 의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음.

둘째, 랜덤워크(Random walk)이론입니다.
주가는 술 취한 사람의 걸음걸이처럼 제멋대로 움직이므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뜻 입니다.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구분할까?

종목을 선정할 때 재무제표, 재료, 차트 등 3박자가 맞는 종목들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시장 전체 위험에서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가? 또는 얼마나 튼튼한 기업인가?
재료는 기업의 미래에 어떤 비전이 있는가?
차트는 주식시장의 심리가 어떤가?)


주식시장의 상황은 어떤지 분석하자

여러 증권사의 리포트를 꾸준히 비교, 분석하며 읽는다면 증권사별 국내 증시에 대한 시각을 알 수 있고, 시황을 보는 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증권사리포트는 특성상 강한 확신을 가지고 분석하기보다는 확률적으로 분석합니다.
그래서 보기에 따라서는 모호한 표현들로 가득하여 한 번만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리포트를 읽어나가면서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스스로 증시를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어나가야 합니다.


종목 분석보다 산업분석에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

증권사리포트를 볼 때는 종목 분석보다 산업 분석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유망 산업과 산업 내 톱픽 종목 찾기를 연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요.
(2천개가 넘는 종목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보다 산업을 분석하는게 조금 더 쉬움.)


스스로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

증권사들의 목표가 또는 적정가는 단순한 추정치에 불과하므로 크게 중요한 정보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종목 자체보다 종목 선정 이유와 종목 분석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리포트를 보는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리포트를 통해 추천해주는 종목으로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목 선정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 종목을 선정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는 많은 투자 기법이 있으며, 그중에 나한테 잘 맞는 투자 기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성공 투자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싶다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

청와대와 행정부 각 부처의 사이트를 통해 정부 정책을 참고하고 각종 통계 관련 사이트를 통해 국가 경제를 거시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정책에 반하지 말라"는 주식 격언이 있듯이, 정부 정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향후 업종의 동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부의 선택은 대체로 그 국가에서 가장 필요한 선택을 하기마련이고 기업역시 필요(수요)가 있으면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판단하고 정부정책에서 밀어주는 사업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정부정책과 기업의 방향성은 같다고 볼 수 있다.)

각종 주요 정보 제공 사이트


4가지 공시 정보를 알아보자

공시란 일정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일반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뜻하므로 공개정보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신뢰성이 높고 주가반영도가 높은 정보입니다.

사업보고서는 연간 보고서의 개념으로, 1년에 1회 공시됩니다.
분기 보고서는 분기마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1, 3분기에만 나옵니다.
2분기에는 반기 보고서가 나오고 4분기는 사업보고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즉, 분기 보고서 >>> 반기 보고서 >>> 분기 보고서 >>> 사업보고서 순으로 공시됩니다.
물론 연간 보고서가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보고서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공시 서류에 대한 뉴스가 작성되거나 증권사리포트에서 이를 분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뉴스나 리포트만 보고 공시를 소홀히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차 가공을 거친 뉴스나 리포트 분석이 잘못되었을 때 누가 책임을 질까요? "아무도 믿지 말라"는 관점에서 보면 신뢰도가 가장 높은 공시가 모든 정보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정기 공시의 보고서 살펴보기

사업의 내용 부분은 재무 사항 다음으로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의 사업 구성, 속해 있는 산업의 강점과 약점, 기업의 강점과 약점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설비 능력과 원재료, 매출 구성이나 조직도, 경쟁 회사 등 다양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분기보고서

공시 중에 가장 중요한 공시는 정기 공시의 보고서이며, 보고서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사업의 내용과 재무에 관한 사항입니다.


공시를 검색하는 방법이 있다

균형 잡힌 주식 공부, 투자 수익을 내기 위한 가격 분석, 가치 분석, 정보 분석 중 가치 분석의 기반이 되는 재무제표, 기타 기업이 공시하는 중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DART라는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을 열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통합검색 화면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

무상증자와 무상감자는 모;두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무상증자는 호재일 경우가 많고 무상감자는 악재일 경우가 많습니다.

무상감자를 시행한 후에는 또 다른 악재인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덩구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합병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

합병에서 중요한 것은 합병 비율입니다.
피합병 기업의 주주들에게 합병 기업의 주식을 얼마나 줄 것인지를 말합니다.
이 비율에 따라 합병 기업이 더 유리한지, 피합병 기업이 유리한지가 결정되며, 이는 주가에 반영됩니다.
또한 시너지 효과는 명목일 뿐, 실질적으로 기업의 대주주가 경영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합병의 목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말한 그저 덩치를 키우기위한 합병의 예시인것 같다.
기업의 시너지를 생각하지 않는 합병은 악재라고 생각된다.)

인수와 합병


인적 분할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합병과 분할 중 주가를 움직이는 재료로 더 중요한 것은 당연히 분할입니다.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기업 분할 방식을 말합니다.

인적 분할은 기존 주주가 지분 비율대로 존속 기업 A와 신설 기업 B의 지분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물적 분할과 인적 분할

인적 분할이 시행될 때 통상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존속 기업의 자본이 감소합니다.
물적 분할에서는 A기업이 B기업을 100% 지배하고 주주는 A기업만을 소유하기 때문에 자본 감소가 없습니다.
반면 인적 분할은 주주가 A와 B의 지분을 동시에 소유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본이 감소하지만, 악재는 아닙니다.

두 번째, 현물 출자에 의한 유상증자를 하게 됩니다.
대주주는 지주회사의 지분을 많이 소유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대주주의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에 현물 출자하고 그 대가로 지주회사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대주주는 지주회사의 지분율이 높아지고 지주회사는 사업회사의 지분이 늘어남으로써 지주회사 구조를 완성하게 되므로, 이 경우 유상증자는 자연스러운 것이지 악재가 아닙니다.

세 번째, 거래 정지 기간이 있습니다.
거래정지 기간에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거래 정지는 리스크입니다.
거래 정지 제도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는 없고 기업 분할이나 합병 또는 주식 분할에는 있습니다.

인적 분할의 투자 포인트는 존속 회사와 신설 회사 중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과거 기업 분할 종목의 주가 움직임과 기업 분할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의 선택이 확률적으로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소비 활동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는다?

우리는 살면서 생산 활동과 소비 활동을 합니다.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소비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소비 활동을 통해 쉽게 얻는 정보 중에 주식투자와 관련된 고급 정보가 있다는 생각은 투자 성과를 높이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실제 미국의 할머니 투자 클럽, 가정주부투자 클럽 등 실생활을 통해 얻은 정보로 투자에 성공한 사례는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저도 오랜 주식투자 경험 중에 소비 활동을 통해 소비 관련주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라면을 샀는데 라면이 맛있고 잘 팔리는 히트 상품이라면 그 라면이 상장기업에서 만든 상품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아직 소비하지 않았더라도 마트나 백화점에서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는 상품에 주목해야 합니다.
히트 상품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진열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트나 백화점도 물건을 많이 팔아야 돈이 남기 대문에 잘 팔리는 제품은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진열합니다.
(VIP자산운용의 최준철대표는 진열대보다 쓰레기통을 확인했었다.
잘 나가는 상품은 진열대에서 가장많이 팔리고 그 자리에 없을테니 사람들이 잘 나가는 상품을 먹고난후에 쓰레기를 버릴테니 쓰레기통을 뒤져보면서 확인했다.)

소비를 통해 얻은 정보에서 히트상품과 관련된 종목이 관심 종목으로 선정되었다면 다음으로 히트 상품의 매출 비중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 1조 원인 회사에서 10억 원짜리 히트 상품이 나왔다면 매출 비중이 0.1%밖에 안 됩니다.
매출이 0.1% 늘어났다고 해서 주가가 2~3배나 오를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100억 원 매출 회사가 100억 원 짜리 히트 상품을 만들면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합니다.
매출이 2배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당연히 그 이상 증가할 테고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간단한 논리입니다.
이것이 히트 상품의 매출 비중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실질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정보

저는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세무사입니다.
세무사는 대부분 더존 회계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최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성, 성장성이 좋아져 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아마도 주식투자를 하는 세무사는 이런 정보로 이 종목의 매수를 생각해봤을 것입니다.
(실제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의 강방천 회장님은 자기회사 여직원이 더존비즈온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더존비즈온 주식을 매수해 큰 수익을 냈다.)

소형 마트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식투자자라면 어느 회사 라면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지, 어느 회사 과자가 갑자기 히트를 치는지 누구보다 빨리 알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의 '불닭 볶음면'이나 하이트진로의 '테라'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히트 상품의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이처럼 업무를 통한 정보는 오히려 증권가의 애널리스트보다 현업종사자가 더 실질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젤란펀드의 피터 린치가 했던 말과 같다.
그는 '자기주변을 조금만 관심있게 둘러본다면 증권가의 애널리스트보다 당신이 더 빠르게 좋은 주식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라고 말한적이 있다.)

생활 속의 주식투자 정보의 반영 속도는 다수가 아는 정보일수록 빠르게 반영되는 심리와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쇼핑을 나가다 던킨도너츠를 발견하고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낸 피터 린치


테마주 어떻게 포착하고 분석할까?

주식시장의 주요 흐름을 대변하는 테마주에 접근할 때 핵심은 하나의 재료로 형성되는 시기를 포착하고 해당 테마의 강도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테마가 형성되는 시기를 포착하는 방법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테마주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잠깐동안 주가가 오를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결국 돌고돌아 자신이 좋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ㄴ내가 처음 주식시장에 입문했을 때 2차전지 관련주나 태조이방원(태양광, 조선, 2차전지, 방산, 원자재)같은 것들은 다시 하락조정을 받고 조금씩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상황을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공부가 부족하고 투자한 종목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것이겠지만 테마주관련 투자는 장기투자보다 단기투자에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첫 번째, 동일 업종의 흐름을 보면서 포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관련주, 금융주, 건설주, 게임주 등 업종 전반적인 산업 현황이 좋아진다면 동일한 사업을 진행하는 업종군의 종목들이 같은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경우에는 특히 시가총액 기준으로 업종 대장주가 먼저 움직이고, 그 이후에 졸개주들이 따라가는 패턴을 보입니다.

두 번째, 일간/주간/월간 등 기간 상승률 종목을 분석하면서 포착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특정한 사건이나 현상에 따라 테마주가 형성되는 것을 미리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테마주는 정치, 사회, 문화, 계절, 날씨, 이벤트 등 다양한 사건이나 현상에 의해 형성됩니다.


테마주 매매는 이렇게!

테마주는 시장의 반응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므로 그에 따라 수시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새로운 종목이 발생하면 편입시키고, 삭제시킬 종목은 삭제해야 합니다.
또한 최초 등록 시에는 시가총액 순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지만, 테마주의 움직임이 강해지면 상승률로 재정렬해서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대장주일수록 매매 수익이 크지만 손해도 커지는 한편, 아직 움직이지 않은 흙 속의 진주를 찾으면 안저적인 주가 흐름이 나올 수 있으니 주식투자의 기본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법칙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테마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가져야한다고 본다.
필자의 경우는 우량주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성공투자 888 첫 번째 8법칙

성공 투자 8단계, 8T 성공 법칙

1. TYPE 당신의 투자 타입을 알라
투자 타입에 따라서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투자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할지, 자금을 얼마나 투자할지, 위험에 대한 태도 등 당신의 투자 타입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자.

2. TERM 당신의 투자 기간을 결정하라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는 분석 도구와 투자 전략, 종목 선정 등이 완전히 다르므로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서 자금의 투자 기간을 결정해야 한다.

3. TRADING 트레이딩 개념을 이해하라
가치와 가격에 대해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가치투자 전략과 가격 매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당신은 투자하고 있는가? 매매하고 있는가?

4. TOP-DOWN 통찰력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하라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보듯이 톱다운 분석을 통해 시장, 업종, 종목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언제, 어느 업종에 집중할 수 있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5. TREND 시장의 흐름을 읽어라
성장 산업과 사양 산업이 영원할 수 없고, 매일 오르는 지수도, 매일 떨어지는 종목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의 변화를 빨리:빨리 읽어내야 한다.

6. TECHNIQUE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라
고수들의 수많은 기법은 결국 내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전통적인 기법들을 공부하고 익숙하게 숙달하면 그다음 할 일은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7. TRAINING 반복해서 훈련하라
비단 주식투자뿐이랴.
세상의 모든 일에 1만시간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데 동의한다면 훈련하자.
무엇을 훈련해야 할지 모른다면 증권사리포트와 공시 분석부터 시작해도 좋다.

8. TRY 시도하라, 시도하라, 그리고 또 시도하라
노력하고 시도하면 안 되는 일이 없겠지만 자금이 없다면 계속 시도할 수 없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생존을 위한 자금 관리임을 명심하자.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에는 이런 분석이 필요하다!

"가격을 보지 말고 가치를 보라"는 틀에 갇혀서 가격을 중시하지 않는 것이 정설인 듯합니다.
가치에 기준을 두면 올바른 주식투자의 길을 걷는 것이고, 가격에 기준을 두면 투자가 아닌 도박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과연 가격은 전혀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치와 가격을 각각 별도의 중요한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매매와 투자의 차이점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투자 대상의 가치변화를 예상하고 가치 증가에 의한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매매는 매매 대상의 가격 변화를 예상하고 가격 상승에 의한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합니다.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에는 가치 분석보다 가격 분석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가치와 주식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가정하고 기업 가치의 증가를 예상하여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기업 가치가 증가하려면 곧 주식 가격이 우상향해야 하므로 이 경우에도 가격 분석은 효율적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치와 가격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다르게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가격 분석에 의해 수익이 날 수 있지만, 가치가 없이 오른 가격의 거품은 언젠가는 폭탄이 되어 터진다는 것이 가장 큰 한계입니다.
가치와 가격이 따로 움직일 때 가격 분석으로 일시적인 수익이 나더라도 가치 분석을 등한시하면 시장 아웃까지 나올 정도의 위험도 따르므로, 가치 분석을 기본으로 한 후에 가격 분석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중의 심리는 차트에 녹아 있다

심리 관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올라가면 대중은 탐욕스러워지고 주가가 떨어지면 공포를 느끼는데, 일반 대중에는 저를 비롯하여 모두가 포함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주가가 올라갈수록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뀌고, 조금만 더 벌자고 욕심을 내다가 이익을 실현할 매도 타이밍을 놓칩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하락 초기에는 버티다가 공포가 극에 달하는 바닥 최저점에서 손절매를 하지요.
이렇게 매우 주관적인 불안 상태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주가 차트입니다.
주가 차트에는 대중들의 심리가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강방천 회장 모두가 하는 말이 '이왕이면 쌀때 사라' 라는 말을 하는데 주가가 쌀때가 언제인지 알기위한 방법중 하나로 차트를 활용하라는 뜻 으로 보인다.)

신고가 패턴에서 장대거래에 대량 거래음선은 단기 고점의 징후이고, 소리 없이 강한 레간자형 패턴에서 장대 양선이 발생하면 꺼지기 전의 마지막 불꽃이며, 역배열 최저점에서 대량 거래에 십자형 양선이 나오면 지긋지긋한 바닥이 끝나고 반등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듯 모든 투자자들의 심리가 봉차트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METHOD(기법), MIND(심리), MONEY(자금관리), 3M은 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한 개념


실전, 차트 분석을 위한 준비

장중 매매를 위해서는 분봉이 적합하고,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주봉, 월봉 등이 적합합니다.
이처럼 경우에 따라 봐야 하는 봉차트가 다릅니다.
짧은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분봉 또는 일봉, 긴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주봉 또는 월봉을 봐야 합니다.


이동평균선의 종류와 의미

현 주가가 이평선 위에 놓여 있으면 하락을 염려하여 매도해야 하고 이평선(이동편균선) 밑에 위치하고 있다면 상승을 예상하여 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5일 이평선은 보통 심리선이라고 표현합니다.
투자자의 심리가 모여 있는 선, 심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봅니다.
5일이라는 단기간에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투자자의 심리일 테니까요.

20일 이평선은 생명선으로 표현합니다.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서 2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우 안 좋다고 시장이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트는 그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일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합니다.
완전 정배열 차트에서 1차 지지선이 20일선에서 강하게 형성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요.

60일 이평선은 수급선이라고 표현합니다.
3개월 정도의 중기적인 흐름은 수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고 시장이 해석하는 것입니다.

120일 이평선은 경기선이라고 표현합니다.
장기 이평선은 심리나 수급보다 경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지요ㅗ.

5일 이평선은 1주, 20일 이평선은 한 달, 60일 이평선은 분기, 120일 이평선은 반기의 평균값을 나타냅니다.

중장기 투자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는 주봉, 월봉, 연봉 이평선을 참조하며, 단기 매매를 판단할 때는 1분, 5분, 30분 등 분봉 이평선을 참조해야 합니다.

8일간의 종가와 2일간의 평균가
이동평균선


실제 사례로 배우는 수렴, 돌파 그리고 확산

개인적으로는, 확률적으로 정배열 차트가 역배열 차트에 비해 우상향으로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고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오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수렴, 돌파, 확산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반복 파동이 이평선의 수렴, 돌파, 확산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수렴, 돌파, 확산의 실제 사례


이평선의 돌;파, 그랜빌 8법칙

이평선의 돌파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예가 그랜빌의 8법칙입니다.
그랜빌의 8법칙은 크로스에서 출발합니다.
크로스(cross)는 두 선이 교차하면서 만나는 지점으로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가 있는데, 단어만 보아도 데드(dead), 죽은보다는 골든(golden), 금으로 된이 좋아 보이지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그랜빌의 8법칙

  1. 이평선이 하락 추세에서 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후, 주가가 이를 위로 뚫는 경우에는 매수 신호
  2. 이평선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을 때 주가가 하락 돌파하는 경우, 일시적 하락으로 매수 신호
  3. 주가가 이평선 위에 있는 경우, 하락하다가 이평선에 닿으면 매수 신호
  4. 주가가 이평선 아래에서 급락하는 경우, 단기 매수 신호
  5. 이평선이 상승 추세에서 하락 국면으로 진입한 후 주가가 이를 아래로 뚫는 경우에는 매도 신호
  6. 이평선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을 때, 주가가 상승 돌파하는 경우, 일시적 상승으로 매도 신호
  7. 주가가 이평선 아래에 있는 경우, 상승하다가 이평선에 닿으면 매도 신호
  8. 주가가 이평선 위에서 급등하는 경우, 단기 매도 신호

그랜빌의 8법칙은 주가와 이평선의 위치를 분석해서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입니다.

그랜빌의 8법칙은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위에 있어야 좋다고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서 이격도가 과하게 벌어져 있다면 곧 좁혀질 것을 예상해야하고, 반대로 이평선이 수렴하고 있다면 곧 돌파하는 방향으로 벌어질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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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과 나쁜 만남의 차이

이평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추세파악은 이평선의 배열과 각도로 알 수 있습니다.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보다 위에 있을 때를 완전 정배열이라 합니다.
이 경우 상승 추세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추세의 작요에 따라 추가로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두 번째, 이평선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지선이란 주가 상승추세에서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으로, 더 이상의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저항선이란 주가 하락 추세에서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선으로, 더 이상의 추가 상승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정배열 - 지지선
역배열 - 저항선


변곡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인데,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우상향하는 상승 추세의 종목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차트 분석에 있어서 추세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세는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 그리고 비추세가 있습니다.

상승 추세, 하락 추세, 비추세

이 중에서 상승 추세의 종목을 매수해야 수익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이평선의 기울기가 커질수록 추세의 힘이 크다는 것이니 그 신뢰도가 높습니다.
상승 추세에 지지의 횟수가 많은수록, 하락 추세 시에 저항의 횟수가 많을 수록 신뢰도는 높아집니다.

추세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추세의 방향과 기울기를 한눈에 보고 상승 추세나 하락 추세에 대한 판단이 서야 합니다.

추세의 판단

추세는 단기, 중기, 장기 등 기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추세가 주추세이지만, 장기 추세 속의 단기 추세는 기간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기 매매자의 경우 단기 추세에 중점을 두고, 중장기 투자자는 장기 추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추세의 기간

추세는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데, 변곡은 어느 누구도 정확히 읽을 수 없습니다.
변곡의 예측 확률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만 말이죠.
추세는 진행 중에 파악할 수 있는 반면, 변곡은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추세의 마지막 점인 변곡점만 알 수 있다면 하락 추세의 마지막 끝 지점인 변곡점에서 매수하여 상승 추세의 마지막 끝 지점인 변곡점에서 매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데 1년도 안 걸리겠지요.

추세의 변곡


저항선이 뚫리면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있다?!

상승 추세선이란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 구간에서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으로, 지지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점에서의 지지가 반복될수록 매수 세력 또는 대기 매수세의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락 추세선이란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 구간에서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선으로, 저항선이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고점에서의 저항이 반복될수록 매도 세력 또는 대기 매도세의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지와 저항은 추세 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매수세가 강한 상승 추세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 세력의 매수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하고, 매도세가 강한 하락 추세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 세력의 매도로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하게 됩니다.

상승 추세선과 하락 추세선


추세에 따라 매매 기법도 달라야 한다

상승 추세 종목을 매수할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상승 추세는 장기간 횡보하던 종목이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후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가가 바닥권의 장기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할 때 매수하는 것입니다.
박스권의 고점 또는 저항선을 돌파했을 때 매수하는 것으로, 전고점을 뚫거나 신고가를 생긴했을 때 매수에 가담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가 반락하여 지지선 근처까지 조정했을 때 매수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상승 추세 종목을 매도할 때는 대천장 변곡점에서 팔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변곡점을 알 수 없으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매도가 매수보다 어렵다고 하는 거죠.
변곡점에서 팔 수 없다면 변곡점 전에 미리 예측해서 매도하거나, 변곡점 이후에 확인하고 매도해야 합니다.

상승 추세의 매매 기법

상승 추세 종목은 변곡점 전까지는 주가가 계속오르는 상황이므로 언제 매수해도 수익이 납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 종목은 변곡점 전까지는 주가가 계속 내려가기 때문에 언제 매수해도 손실이 나므로 원칙적으로는 매수 금지입니다.

더 이상의 추가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는 구간에서 매수하되, 주가가 전저점을 이탈했을 때는 즉시 기계적인 손절매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락 추세와 비추세의 매매 기법

비추세 종목의 경우에 박스의 저점에서 매수, 박스 고점에서 매도가 유일한 매매법입니다.


매수 타이밍을 알 수 있는 4가지 패턴

상승 반전형 패턴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반전하는 패턴입니다.
상승 반전형 패턴이 나오면 바닥을 다지고 상승이 시작된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가장 대표적인 3중 바닥형(역해드앤숄더)입니다.
3중 바닥형은 세 개의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 추세로 반전할 확률이 높은 패턴입니다.
네크라인(neck line)을 그린 후 오른쪽 어깨에서 기준선을 상향 돌파했을 때 매수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3중 바닥형 패턴

둘째, 2중 바닥형(쌍바닥, W자형)은 두 개의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패턴입니다.
왼쪽의 저점보다 오른쪽의 저점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늘어납니다.

2중 바닥형 패턴

셋째, 원형 바닥형은 주가가 원형으로 바닥을 다지고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패턴입니다.

원형 바닥형 패턴

넷째, V자형 바닥형은 주가가 V자형으로 급반등하는 패턴입니다.

V자형 바닥형 패턴


매도 타이밍을 알 수 있는 4가지 패턴

하락 반전형 패턴은 상승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반전하는 패턴입니다.

첫째, 가장 대표적인 3중 천장형(해드앤숄더)입니다.
네크라인을 그린 후 오른쪽 어깨에서 기준선을 하향 돌파할 때 매도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3중 천장형 패턴

둘째, 2중 천장형(쌍봉, M자형)은 두 개의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패턴입니다.
왼쪽의 고점보다 오른쪽의 고점이 낮아지면서 거래량도 줄어듭니다.

2중 천장형 패턴

셋째, 원형 천장형은 주가가 원형으로 천정을 형성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패턴입니다.

원형 천장형 패턴

넷째, 역V자형 천장형은 주가가 역V자로 급반락하는 패턴입니다.

역V자형 천장형 패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추세 지속성

추세가 바뀌지 않고 지속하는 패턴인 지속형 패턴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은 구간은 상승 추세이므로, 이 장에서는 상승 지속형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하락 추세에서는 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므로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째, 삼각형 패턴은 상승 추세를 보이던 주가가 일시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중에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삼각형을 이루는 형태입니다.

삼각형 패턴

둘째, 깃발형 패턴은 주가가 금등한 이후 일시적으로 반락하는 패턴으로 깃발 모양의 패턴입니다.

깃발형 패턴

셋째, 쐐기형 패턴은 저항선과 지지선이 한점으로 모이는 패턴으로, 삼각형 패턴과 유사한 모양이지만 추세선의 방향이 다릅니다.

쐐기형 패턴

패턴의 종류에서 지속형은 반전형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지속형 패턴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반전형 패턴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반전형 패턴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의 힌트를 주기 때문입니다.

패턴을 모두 외운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적인 매매 타이밍을 잡아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단지 51%의 확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차트

제가 좋아하는 첫 번째 차트 유형은 완전 정배열 상태에서 직전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차트입니다.
1년간의 신고가인 52주 신고가와 상장 이후 최고가인 역사적 신고가가 중요하고, 역사적 신고가가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완전 정배열 신고가의 예-카카오


조금만 주의하면 기대되는 차트

제가 좋아하는 두 번째 차트 유형은 완전 정배열 상태로 우상향하면서 이평선에서 눌림목조정을 받으며 상승하는 차트입니다.
아무리 상승 추세가 강해도 매일 오르는 종목은 없습니다.
상승 추세 중에 조정을 받을 때 가장 강력한 지지선의 역할을 하는 것은 이평선입니다.
추세가 아주 강한 종목은 20일선에서 눌림목 조정 후에 강한 반등으로 다시 상승하게 되며, 20일선이 뚫리더라도 60일선에서 지지되리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배열 상태에서 이평선의 눌림목조정 이후 상승할 확률이 높으려면 완전 정배열이 지속된 기간이 길고 상승 각도가 가파르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정배열 눌림목 조정의 예-삼성전자

4차산업 대부분의 분야에서 반도체를 필요로 하고 앞으로 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반도체는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미래에는 저출산으로 발생한 노동력부족을 로봇으로 대처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강방천회장님은 삼성전자를 매도한 이유는 액티브 펀드의 철학과 중국의 성장, 그리고 이익의 많은 부분을 다시 재투자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반도체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남는게 별로 없을 것이다는 생각에 매도했다고 한다.

슈퍼개미 김정환님은 삼성전자는 평생종목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다시 지속된다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중에 비메모리 분야와 관련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잊히는 굉장한 수익률

세 번째 차트 유형은 완전 역배열에서 바닥을 찍고 정배열로 전환하고 있는 차트입니다.
물론 그 바닥이 진짜 바닥인지 가짜 바닥인지는 지나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정배열 종목보다 성공 확률은 그리 높지 않으나, 성공 시 수익률은 매우 높은 고위험, 고수익 차트입니다.

역배열 추세의 하락 지속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 종목이 아주 우량해야 하고 투자자가 매수 후 보유 정신이 투철해야 합니다.

역배열에서 정배열 전환 진통 과정의 예-호텔신라

물론 완전 정배열 상태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고 다시 이평선은 수렴구간으로 들어와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차트의 장점은 가격이 낮은 구간에서 매수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단점은 정배열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역배열로 전환하여 주가조정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트의 일생이 보인다

네 번째 차트 유형은 완전 역배열에서 정배열 전환 진통 과정을 거치고 정배열에 성공하여 완전 정배열에 막 진입한 차트입니다.
완전정배열 초입 국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정배열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기 위해서는 이격이 벌어지는 확산 과정이 나오거나,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완전 정배열 초입의 아모레퍼시픽

완전 정배열 초기 투자의 장점은 전고점 돌파 또는 역사적 신고가까지 중장기 우상향 상승을 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며, 단점은 다시 역배열 상태로 반락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네 가지 차트는 제가 좋아하는 순서이며, 이는 완전 역배열에서 정배열 진통 과정을 거치고 완전 정배열에 진입하여 눌림목 조정으로 우상향하다가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는 차트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는 비추세 차트가 없습니다.
이는 개인의 취향으로, 저는 비추세보다 추세를 좋아하며, 완전역배열에서 바닥을 잡으려는 노력보다 완전 정배열에서 신고가를 잡으련느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 투자 888 두 번째 8법칙

성공 투;자를 위한 실전 투자 기법, 8 테크

1. 삼박자 투자법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가치 분석, 차트를 기반으로 한 가격 분석, 재료를 기반으로 한 정보 분석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자.

2. 시가총액 비교법
기업을 볼 때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으로 보는 습관을 갖자.
또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매일 확인하다 보면 시장의 흐름과 업종의 업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3. 분산 투자 기법
집중 투자냐, 분산 투자냐의 논쟁은 의미 없다.
수익을 높일 것인지, 위험을 낮출 것인지의 논쟁에서 언제나 시장은 위험을 낮추는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
분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 상한가 매매 기법
예전에는 상한가, 요즘에는 상승률 TOP30을 통해서 시장의 흐름과 매매 종목 선정을 할 수 있다.
강한 놈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놈이 강한 것이다.
단기 매매의 최고 기법임을 알자.

5. 작짓기 매매 기법
과거 짝짓기 매매는 테마주 매매가 대다수였는데 요즘에는 지분 관계 매매도 일반화되었다.
미리미리 테마주와 지분 관계주들을 묶어놓는 준비가 필요하다.

6. 신고가 종목 매매 기법
추세 매매의 최고봉은 신고가 종목 매매임을 차트를 통해서 확인해보자.
물타기와 불타기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자유이지만, 미리 전략을 세워놓고 지켜나가는 것은 의무임을 명심하자.

7. 신규 성장주 공략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신규 상장주이지만, 옥석을 고르는 눈과 타이밍을 결정하는 결단력이 있는 투자자라면 굉장히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8. 생활 속의 종목 발굴법
성공 투자하고 싶다면 주식투자에 미쳐라.
미치면 일상생활 속에 많은 종목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활 속의 종목 발굴법의 전제조건은 나 자신을 믿는 것이다.


가치와 가격은 다르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1만 원에 매수한 주식을 1만 5,000원에 매도하면 됩니다.
여기서 1만 원, 1만 5,000원은 주식의 가격, 즉 주가입니다.
그렇다면 가격 분석을 통해 수익을 내면 되는데, 왜 가치 분석이 필요할까요?
주가(가격)는 매수(수요)와 매도(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 주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기업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와 물 중에 어떤 것이 가치가 높을 까요?
상식적으로 사람은 물이 없으면 죽고 다이아몬드는 없어도 살 수 있으므로 생명에 직결되는 물의 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물보다는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비교도 안 될 만큼 비쌉니다.
수요 공급의 법칙을 적용한다면 공급량이 무한대에 가까운 물이 공급량이 매우 적은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훨씬 비싸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물 부족사태가 심화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의 물의 99%가 오염되어 1%의 물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물이 다이아몬드보다 비싸지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지금 느끼는 물의 효용과 물 부족사태가 일어난 후 느끼는 물의 효용은 다를 것입니다.
이렇듯 효용은 주관적인 것이며, 효용에 의해 평가되는 가치 또한 주관적이고, 이러한 주관적인 가치를 분석하는 작업도 역시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에서의 가치는 어떨까요? 자산에 중점을 둔 가치분석, 이익에 중점을 둔 가치 분석뿐 아니라 계량화할 수 있는 숫자보다 질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가치분석까지,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수많은 가치분석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자가 궁극적으로 알아내야 하는 대상은 시장에서 다수에 의해 결정되는 객관적인 지표인 가격의 변화인데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격을 무시한 채 주관적인 가치에서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죠.


오늘의 주식 가격은?

가격과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특정 시점의 가치 평가 때는 반영되지 않은 정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기 매매에서 정보 분석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가치 분석 때는 합리적으로 판단하던 투자자들도 가격을 결정하는 매수, 매도 주문을 할 때는 비합리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도할 때 비합리적인 행동이 자주 나타납니다.

단기적으로 가치와 가격은 같지 않습니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한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단기 매매보다 중장기 투자에 가치 분석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과 가격의 잔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종목을 찾아내는 것은 가치 분석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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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

기업의 가치 평가

자산 가치법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자산 가치법으로 기업을 평가하여 중장기 투자에 성공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데, 주로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땅 부자 기업의 부동산을 재평가하여현재의 시가총액과 비교한 후 투자하여 수익을 낸 경우입니다.
자산 가치법의 단점은 회계상의 가치를 청산가치(실제 팔면 받을 수 있는 가격)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때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 회사를 청산하 경우의 가치이기 때문에 미래의 수익 창출 능력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기준으로 회사가 망했을 때 청산해서 나오는 순자산을 기준으로 회사를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망하는 회사에 미래 가치가 반영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산 가치법으로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자산, 부채, 순자산 등의 용어가 나오는 재무상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재무상태표에 숨어 있는 장부상의 가치와 위험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금흐름을 파악해보자

수익 가치법은 현금흐름 할인법이라고도 하는데 미래에 발생할 순현금흐름을 적정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현재 가치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자산 가치법과 달리 미래의 수익 창출 능력을 고려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 추정도 결국은 주관적인 예측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익 가치법은 미래의 가치를 반영할 수는 있지만, 미래 순현금흐름과 할인율을 결정하는 데 주관이 개입되고, 자산 가치법과 달리 기업이 계속 보장되지 않을 경우 기업의 청산 가치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자산 가치법으로 평가할 때 재무상태표가 중요한 것처럼, 수익 가치법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손익계산서의 분석이 중요합니다.
미래순현금흐름을 알아내기 위해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의 구조와 크기를 참고합니다.
추가로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현금흐름표에서 확인하여 같이 분석해야 합니다.

자산 기준과 이익 기준 중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 가치 분석 방법일까요? 두 기준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중치를 두어분석하는 절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재무상태표보다 손익계산서, 즉 자산 가치보다 수익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이나 수익이 성장하는 성장형 기업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주식투자자 중에 수익 가치법 또는 자산 가치법으로 기업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 정확성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업가치 평가 방법인 비교 가치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PER(수익기준), PBR(자산 기준)이 대표적인 비교 가치 지표입니다.

기업 A와 B를 비교할 때 현재 주당 순자산은 모두 2만 원이지만 상대적으로 B보다 A의 주가가 낮습니다.
PBR이 낮은 A가 B보다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기준 비교 가치법

기업 A와 B의 현재 주당 순이익은 모두 1,000원 이지만 상대적으로 B보다 A의 주가가 낮습니다.
PER이 낮은 A가 B보다 이익 가치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 기준 비교 가치법

비교 가치법은 간단하게 기업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동일 업종 내의 종목이 아니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매우 유사한 사업 구조를 지닌 두 기업이라도 자산기준(PBR), 수익 기준(PER), 매출 기준(PSR) 등을 비교할 뿐, 유의미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비교 할 수는 없습니다.


재무제표의 작성 원리를 이해하면 읽을 수 있다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는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사항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 중 재무상태표는 자산, 부채, 자본 항목으로, 손익계산서는 수익, 비용 항목으로, 현금흐름표는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무제표의 종류
상장 폐지 사유 등 발생 기업의 특징과 요건 / 2014년 금융감독원 자료 참고

주식투자자에게 가장 큰 리스크는 내가 투자한 종목이 상장 폐지되는 것입니다.
상장 폐지종목은 잘해야 투자금의 5% 남짓을 건지거나, 이것조차도 정리 매매 기간에 매도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투자금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조금만 볼 줄 알아도 이런 종목은 피할 수 있습니다.

상장 폐지 절차 / 한국거래서 유가증권시장 공시제도 가이드 참고


특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표

재무상태표란 특정 시점(회계 기간의 기말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ㅍ ㅛ로, 자산, 부채(타인자본), 자본(자기자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산은 자금 운용, 부채와 자본은 자금 조달인데, 자산=부채+자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부채는 남의 돈, 자본은 내 돈이며, 이 두 가지를 합한 것이 자산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

자산은 즉시 비용이 되거나 향후에 비용이 되어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비용과 수익 항목이 손익계산서에 기록되며, 수익이 비용보다 크면 이익이 남는 것입니다.

재무상태표

대부분의 경우 자산의 과대계상은 이익의 과대계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기업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게 되어 향후 주식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입히게 되는 요인이 되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3가지

주식투자자는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능력보다 재무제표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현금 및 현금성 자산입니다.
피터 린치는 현금성 자산 총액에서 장기부채를 차감한 금액에 주목했고, 워런 버핏은 장기적으로 사업을 통한 현금 증가분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둘째, 매출 채권입니다.
외상 매출이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판매 조건이 악화되었거나 매출채권 회수가 잘 안 되는 등 회사의 제품이나 신뢰도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재고자산입니다.
특히 재고자산의 가격 변동이 심한 업종일수록 재고자산회전율 등을 검토하여 과도하게 재고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검토합니다.
여기에서도 자산의 과대계상은 비용의 과소계상과 이익의 과대계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수익에 기여하는 자산일까?

재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기업은 유형자산 비중이 계속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워런 버핏의 경우 재투자가 크게 필요 없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가치투자자들은 무형자산을 좋아하지 않으며, 자산 가치를 평가할 때 무형자산을 0으로 놓기도 합니다.
유형자산과 달리 무형자산은 당장 청산 가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향후 영업 활동과 관련하여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줄지는 미지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이 코카콜라같은 제조업을 좋아하는 이유로 보이기도함.)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햄버거를 즐겨먹는 워런 버핏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돈

부채의 평가는 어려울 것이 없으나 주식투자자들에게 부채 금액은 매우 중요한데,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할 때 부채 비율 등을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채의 분류

단기 차입금과 유동성 장기 차입금의 합계가 크다면 유동자산과 비교하여 갑작스러운 재무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즉,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자산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빚보다 큰지 확인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이 선호하는 기업은?

워런 버핏의 경우 비유동부채의 비중이 적은 기업을 선호하는데, 장기 경쟁 우위를 가진 회사들은 수익성이 매우 우수해서 내부 자금 조달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비유동부채에 해당하는 계정 과목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째, 장기 차입금입니다.
1년 이후로 도래하는 차입금을 말하는 것으로, 중장기 자금 운용을 위해 조달된 자금으로써 장기간의 이자지급 의무는 있지만, 단기 차입금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부채입니다.

둘째, 사채입니다.
흔히 일상에서 말하는 개인에게서 빌리는 돈이 아니라 회사채를 뜻합니다.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부채 상환의 기간이나 방법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차입금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셋째, 장기 충당 부채입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을 미리 당겨서 비용으로 처리하고 부채로 계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무상태표의 마지막 항목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자본의 분류

발행되는 주식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습니다.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고,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반면 우선주는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보통주 자본금과 우선주 자본금은 구분하여 기재해야 합니다.
실제 거래 시에는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비싸게 거래되지만, 배당 조건이 월등히 좋거나 수량이 너무 적어서 수급으로 움직이는 경우에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비싸게 거래되기도 합니다.
워런 버핏의 경우 장기적인 경쟁 우위 기업은 배당에 차별을 두는 우선주가 필요 없다고 했지만, 국내의 경우 대기업 주식은 대부분 보통주와 우선주로 각각 발행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본잉여금이 재원이 되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무상증자라고 하는데, 무상증자를 하면 자본 계정의 자본잉여금이 감소하는 동시에 자본금이 증가하므로 기업의 가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자본잉여금보다 중요한 이익잉여금

이익잉여금이 계속 증가하는 기업일수록 순이익이 계속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기업의 영업 활동과 관련된 잉여금이고 배당의 재원이 되므로 재무상태표의 자본 항목중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기업이 재투자를 할 때 채권이나 주식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보다 내부 유보 자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편이 조달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이익잉여금이 자본잉여금보다 중요한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

신규 기업 또는 급성장 기업이라면 재투자 기대 수익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보다 재투자하는 편이 기업 또는 주주에게 더 유리할 것입니다.
반면 성장 기업의 단계를 지난 성숙 기업이어서 재투자 기대 수익률이 낮은 기업일수록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을 하는 편이 기업 또는 주주에게 더 유리할 것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하면서 동시에 사업투자까지 진행중이다.
국내에선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카카오, 네이버가 있다.)

국내 대표적인 성장주의 성격을 띄우는 카카오와 네이버


가장 중요한 수치 3가지

재무상태표가 특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표로 자산, 부채,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경영 성과를 나타내는 표로 수익과 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익에서 비용을 뺀 것을 이익이라 하는데, 이익은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으로 구분하여 계산합니다.

손익계산서의 계산 구조를 이해한다면 손익계산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수치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

기업은 영업 활동에서 수익을 극대화하여 기업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 종목 편입이나 상장 폐지의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피하기 위해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하지만, 원칙적으로 당기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이 더 중요한 수치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을 찾는 방법

영업이익의 숫자만 보고 분석할 때는 영업이익의 분기별 변동 여부, 영업이익률의 가감 등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지만, 조금 구체적으로볼 때는 판매와 일반 관리비 항목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영업이익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코스닥종목의 경우 영업 손실이 사업 연도로 4년 연속이면 관리 종목에 편입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 폐지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연결 재무제표가 아닌 별도 재무제표가 기준이 되어 판단한다는 점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며, 기술 성장기업부에 해당하는 종목은 예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업 활동의 본질은 영업!

기업의 투자 활동은 유,무형자산에 대한 투자와 금융 상품 등의 투자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업 활동과 관련된 토지, 건물, 기계 장치 등의 유형자산 취득이 유가 증권 등의 투자자산 취득보다 더 올바른 현금의 운용이라고 여겨집니다.
기업 활동의 본질은 영업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투자 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투자 사이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영업과 관련된 것인지, 무관한 투자 활동인지 구분해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주식을 파는 행위인 증자로 인한 현금의 유입은 좋다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반면 배당으로 인한 현금의 유출은 주주 이익의 분배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즉, 재무 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좋습니다.

내부 유보 자금이 부족하여 차입하고 상환 능력이 생겨서 상환한다는 논리로 접근해보면, 역시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현금흐름표를 볼 때 기업의 상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을 나타낸 표이므로 가볍게 참고하면 됩니다.

현금흐름표를 통한 기업의 해석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필립 피셔

필립 피셔의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2. 최고 경영진은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현재의 제품 생산 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어려워졌을 때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련느 결의를 갖고 있는가?
  3. 기업의 연구 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4.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5. 영업이익률은 충분한가?
  6.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7. 노사 관계가 좋은가?
  8. 임원들 간에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가?
  9. 두터운 기업 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10. 원가 분석과 회계 관리 능력은 얼마나 우수한가?
  11. 해당 업종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 별도의 사업 부문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경쟁 업체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기업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12. 이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기적인가, 아니면 장기적인가?
  13.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가까운 장래에 증자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주주가 누리는 이익이 상당 부분 희석될 가능성은 없는가?
  14. 경영진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는 투자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입을 꾹 다물어버리지 않는가?
  15. 의문의 여지가 없을 만큼 진실한 최고 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필립 피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12가지 투자 원칙

  1.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업에 투자하라.
  2. 일관되고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라.
  3. 장기적 전망이 밝은 기업에 투자하라.
  4. 경영진이 합리적인 기업에 투자하라.
  5. 정직한 기업에 투자하라.
  6. 제도적 관행에 도전할 용기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7.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8. 주주 이익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9. 매출액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10. 사내 유보금 이상으로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11.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라.
  12.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충분히 낮을 경우에만 매입하라.

워런 버핏


잃지 않는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

피터 린치의 완벽한 주식의 조건 13가지

  1. 따분하고 우스꽝스럽게 들리는 회사 이름
  2. 따분한 사업
  3. 혐오감을 일으키는 사업
  4. 일종의 분리, 독립된 자회사
  5. 기관이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들이 취급하지 않는 회사
  6. 폐기물이나 마피아와 관련 있다고 소문난 회사
  7. 음울한 사업을 하는 회사
  8. 성장이 전혀 없는 업종의 회사
  9. 남들이 관심 없는 틈새를 확보한 회사
  10. 사람들이 꾸준히 사는 제품의 회사
  11.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12. 내부자가 자사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13. 회사가 자기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피터 린치


성공 투자 888 세 번째 8법칙

성공 투자를 위한 꿀팁, 8 TIP

1. 자질 -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창의력, 기억력, 통찰력, 분석력, 결단력, 자제력, 호기심, 성실성이 필요하다.
이 중 잘 하는게 없다고? 뒤에서부터 잘하다록 노력하자.
창의력보다 성실성을 높이는 게 더 쉬우니까.

2. 지식 - 무엇을 알아야 할까?
자본, 이익, 배당, 주가, 차트, 위험 등 이런 단어랑 안 친하다고? 그렇다면 주식투자로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아진다.
지식은 약간의 시간 투자로 충분히 쌓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시작하자.

3. 심리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것인가?
마음을 다스리는 마법의 문장 세 가지를 항상 생각하자.
'아무도 믿지 마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주식 참 어려다'는 세 문장만 기억한다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4. 경험 - 무엇을 겪을 것인가?
주식투자는 돈만 있으면 할 수 있고 관련 지식은 책만 보면 알 수 있지만 ,경험은 돈으로도 책으로도 못 산다.
오직 기나긴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많이, 진하게, 깊게 경험할수록 좋다.

5. 동기부여 - 어떻게 동력을 부여할 것인가?
주식투자의 동기는 돈 버는 것인데, 돈 버는 것의 동기는 무엇인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얼마나 벌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보자.
빅픽처 그리고 그 안의 작은 그림들을.

6. 투자 일지 - 늘 작성하고 작성하라
기록은 늘 중요하다.
특히 기억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구체적으로 작성된 투자 일지는 오답 노트의 기능이 발휘될 때 더욱 빛난다.
실패에서 성공을 찾는 지름길이다.

7. 즐거움 - 주식투자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꼭 해야만 한다면 이건 어떨까? 해야 하는 일과좋아하는 일 그리고 잘하는 일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즉,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재미있다면 나머지는 하나다.
잘하면 된다.
잘 하자.

8. 성공 -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주식투자 20년 동안 돈도 벌고, 책도 쓰고, 5% 지분 공시도 해보고 수익률대회 우승도 해보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남은 건 하나. 오랫동안 계속하는 것이다.
절박한 성실성을 갖고서.


독후감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ㅎㅎ
보통 책을 읽다가 저의 개인적인 소감이 있을 때는 메모를 해놓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까지 정말 상세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런것들 까지 하나하나 다 작성을 하고 싶었지만 그랬다면 이 책의 내용을 전부다 포스팅을 하게 될것 같더군요 ㅎㅎ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책들은 주식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책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느 때에 매수하는 것이 좋고 재무제표는 어떻게 보는게 좋은것인지 잘 알려줘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주린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가장 직관적으로 눈에 보이는게 차트일수 밖에 없는데 존리 대표님의 경우는 차트는 안 보시지만 이 책에서는 차트도 보조지표로 보는게 좋다고 나와서 조금 새로웠습니다.
그게 실제로 적용할 때 까지는 역시 보는 눈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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