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최근 SOL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총보수 이슈가 있었지만 계산방법이 잘 못 되었을 뿐 실제 수수료는 상당히 저렴하게 계산된다고 합니다 ㅎㅎ
SOL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수수료를 인하하였습니다.
원래는 0.05%였던 것이 0.03%로 오늘부터 수수료가 줄었더군요.
ACE 미국고배당S&P ETF도 경쟁을 하기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는데 연 0.01% ㄷㄷ
전세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라고 합니다.
하는김에 이름도 바꾼다고네요.
국내에 상장된 SCHD ETF들은 대부분 이름이 미국배당다우존스로 이름이 되네요 ㅋㅋ
배당지급시기도 원래는 분기였는데 월배당으로 바뀝니다.
정말 좋은 징후입니다.
미래에셋에서 만든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인데 이건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배당지급이력이 없습니다.
배당이야 언젠가는 줄거고 이것도 수수료가 0.03% 입니다.
똑같이 월배당 ETF 입니다.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들어가봤더니 친절하게 이렇게 설명이 있더군요 ㅋㅋ
위의 ETF들은 모두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SCHD ETF를 추종하는 ETF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주식에도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우리나라기업을 위주로 배당성장형 월배당ETF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저의 수요에 조금 맞는 것 같다 싶은 ETF는 WOORI 200 ETF인데 이건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면서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ㅎㅎ
우리나라 기업들이 분기배당도 잘 안 할 뿐 더러 대부분 1년에 한번 몰아서 배당을 해주다 보니 월배당 ETF가 만들어지는게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WOORI 200은 이번달 초부터 배당지급을 하기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상장해서 올해 받은 배당금 재원들을 활용해서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수료는 0.05%, 위의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들이 터무니없이 저렴한 수수료를 책정한 것 뿐 사실 이것도 엄청 저렴한 수수료입니다 ㅎㅎ)
다음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월배당ETF로는 리츠부동산인프라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업이라기보단 부동산(리츠)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ㅎㅎ
수수료는 0.29%로 다른 ETF에 비해 높아보이지만 사실 어떤 특정 테마를 위주로 담는 ETF의 수수료는 대부분 0.4%~0.5% 정도이다보니 사실 이정도면 그렇게 수수료가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 ETF는 현재 시가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6% 조금 넘는 수준인데 배당성장은 어떨지 몰라도 제법 넉넉한 배당수익률 덕분에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커버드콜같은 펀드매니저가 사고파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원래 리츠라는 투자상품 자체가 수익의 약 90%를 주주에게 환원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을 얻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건물에 투자하는 거라서 단순한 사업모델이라 뭔가 호재라던가 악재라던가에 반응을 조금 덜 하게 됩니다.
(애초에 호재, 악재는 개별기업에 투자할 경우에나 신경을 쓰게 되는 거지만요 ㅎㅎ)
특히 비중 1위인 맥쿼리인프라의 경우 우리나라 인프라(예를 들면 터널, 고속도로 게이트 등)에서 수익을 얻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혈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이 BNSF에 투자하여 미국전역에 물자를 운송하는 기업에 투자하여 배당금만으로 투자원금을 회수한 신화같은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저도 그것과 비슷한일을 기대하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조금씩 사모아 가려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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